<실현 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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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로 기회를 줄 때
줄 때 먹으면 적어도 마음은 편하다.
2주전 파세코를 7200원에 손절하고, 700만원 정도 손실 확정했다.
만약 손절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1000만원 이상 손실 중이었겠다.
버티면 나중에 오를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저점을 강하게 깨고 내려간 저 봉을 보고 내가 결정한 일이다.
내 기준을 탄탄하게 만드는 과정의 대가로 700만원이면.. 나쁘지 않..다..
나중에 내 7000만원을 지켜주는 700만원이라고 생각한다.
1. 바이오니아
- 그럼 이건 오늘 왜 팔았나?
- 낙폭 과대로 저점 매수했는데, 오늘 오전부터 흐름이 좋길래 좀 더 가져가봐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다가
- 쌍봉을 찍는걸 보고 냅다 팔았다.
- 일봉상 아래 꼬리가 많아서 얼마든지 상승흐름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겠지만, 금리 인하가 사실상 확실시 된 지금 증시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다.
- 그래서 오늘 하루 장 흐름이 별로 좋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금은 줄 때 먹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2. 두산에너빌리티
- 17,400원에 200만원 추가 매수
- 목표가격이었던 17,500원 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 good
- 다음 매수 가격은 16,800원에 230만원 매수
3. HD현대인프라코어
- 7200원에 100만원 추가 매수
- 다음 매수 가격은 7000원에 100만원 매수
그나저나 장이 가라앉으니 또 잔고에 파란불이 진해지는데,,
비중을 더 조절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일희일비하는 생각을 없애야 한다.
주식시장을 미리 예측해서 완벽히 사전에 대응하려고 하는 오만한 생각..
지금 매수 비중이면 증시가 하락해도 충분히 남은 현금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중이다.
오르면 오히려 조금밖에 못먹었다고 후회하겠지..
그러다가 내 원칙을 깨고 비중조절 잘못했다가 또 쳐맞을거다.
일단 원칙대로 가되,
최대한 대중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 반대로 차근차근 행동해보자.
많은 투자자들이 금리인하는 증시에 호재다. 아니다 이제 하락이다.로 갈리고
엔비디아 실적 발표일 눈치보면서 숨어있다.
엔비디아 실적에 따라 AI, 반도체 관련주는 물론이고 시장이 전체적으로 반응할 것 같은데
좋게 나오면 우르르 몰리면서 일시적 상승에 하락
나쁘게 나오면 우르르 매도하면서 일시적 하락에 상승이 올 것 같다.
이 매도에 받아먹는 것이 올 3분기 수익의 관건일 것 같다.
만약 실적이 잘나와서 상승하면 현재 잔고 대부분 적지만 수익 정리하고 잔잔하게 마감하면 되겠고..
뭐가 대부분의 개미들이 공통적으로 하고있는 생각일진 모르겠지만..
대선 이후 침체가 바로 찾아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 현금 비중 확보가 제일 깡패일 것 같다.
장단기금리차와 역레포 잔고가 가장 신경쓰인다.
지금이 몸으로 직접 공부하기 진짜 좋은 시기인 것 같다.
높은 수익률이 아닌, 가장 확률이 높은 곳이 뭔지
아니면 잔잔한 산업군은 뭐가 좋을지 공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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