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35) 썸네일형 리스트형 240807 ~ 16 _ 읍참마속 : -6,818,545 제갈량은 슬프지만 나름 아끼던 부하였던 마속의 목을 잘라 법과 규율을 바로 세웠다.마속은 제갈량의 명을 어기고 전쟁에서 개발렸다.근데.. 제갈량은 빅똥을 싼 아끼던 부하 마속의 목을 자른 것이 슬펐을까,사실상 북벌이 불가능해진 상황이 참담해서 슬펐을까. 확실한 건 읍참(파세코) 한 나는 파세코와의 이별이 슬퍼서 운 것이 아니라, 먹은 수익을 뱉어낸 것이 슬퍼 울었다. 제갈량과 달리 나는 하락을 예상하지도, 대비하지도 못했다..하락을 예상했어야 했다는 것이 아니라, 대비하기 위해 현금보유 비중이라도 관리했어야 했다. 만약 하락 전 현금 비중이 높았다면, 하락 후 추가 매수를 했을 확률이 높았을거고하락 후 회복하는 지금의 장에서 본전 탈출을 넘어서 수익권까지 노려볼 수 있었다. 그.. 240806 _ 침착해 오늘 한 일 : 현대차 500만원어치 매수 시초에 1년선 지점인 223,000원으로 잘못 생각하고 233,000원에서 매수한 건 비밀이다. 주가가 왜 내려가고 왜 올라가는지 사실 그 이유를 몰라도 돈을 지키고, 벌기만하면 된다. 근데 지금 여차하면 먹은거 다 뱉어내게 생겼다. 월요일의 하락을 대비하지 못했고, 어제의 하락 최저 지점에서 사지 못했다. 하루하루의 흐름을 예상하고 미리 대응하기란 사실 불가능하다. 적은 돈이면 몰라도 큰 돈을 들고 하루하루 시장에서 매매하는 것은 쉽지 않다. 호흡을 늘려서 증시 흐름을 읽고 그 흐름에 큰 돈을 맡기는게 중요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증시 하락의 원인을 매크로적인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1. 침체가 왔나? 침체다 아니다를 yes or no로 정.. 240805 _ 비상 - 256,434 삼양식품 손절을 잘 했는데,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불과 며칠 전에 빨간 불로 정리할 수 있었던 종목들이 어디보자.. 세개나 있었는데..그 붉은 모습들이 눈앞에 아른거리지만..멘탈잡고 지체없이 생존수영을 실시한다.무조건적인 패닉셀은 없다. ;;일단 아무것도 하지않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자.그래서 구조대는 뭔데? 몰라.. 왜 이 지경이 됐는지도 잘 모르겠다.. 아마도 갑작스럽게 연인의 이별통보를 받았는데, 왜 그러는지 이유도 못듣고 차인 느낌이다. (그런적은 없지만)근데 그 이별통보가 꽤 슬픈데 나중엔 더 많이 슬플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적도 없지만)하지만 언젠가 더 좋은 사람 만나겠지..?그럴거야.. (훨씬 쌔끈빡끈한 좋은 사람을 만났다) "이 정도의 주가 하락.. 240725 ~ 31_어려운 장에서는 줄 때 먹는 것이 정답인가 + 305,612 줄 때 먹는 것이 언제나 정답인가? 1. 대주전자재료 (7/25) - 전날 잘 사놓고, 오전에 빌빌거리는 것을 보고 팔았다. - 120일선 터치 후 반등을 보고 단기매매로 진입했기 때문에 흐름이 좋지 않아서 짧게 손절했다. - 이후의 상승은.. 배가 많이 아프다.. - 무조건 손절하는게 잘못됐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더 흐르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손절대응하는 것이 길게보면 맞다고 본다. 2. 지노믹트리 (7/30) - "줄 때 먹기"를 너무 잘 지킨 예 - 많이 버는 것보다 저런 하락을 피하는 것이 주식을 오래 하기위해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 앞으로도 줄 때 먹자.. - 많이 흘렀으니까 지금 들어가면 어떨까? - 반등을 줄 수도 있겠지만, 시장 분위기가 어수선하.. 240724_차가운 이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홀짝 게임으로 접근한 죗값치고는 저렴했다. : - 93,369 차가운 이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홀짝 게임으로 접근한 죗값치고는 저렴했다. 1. LS ELECTRIC- 어제 전고돌파 장대양봉 출현, 시초가에서 눌림을 주면 아래에 지지가 있으니 낙주매매로 접근하자고 계획을 세웠었다. - 생각보다 오전에 힘이 좋았다. - 세번을 먹고, 한번을 잃었는데 손실로 마감했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1. 세번째 진입 시, 20 이평선을 지지해 줄거라고 믿었다. 호가창에 매수잔량과 매도잔량의 수가 거의 비슷하게 되면서 힘이 약해지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차트만 보고 들어간 점. 심지어 프로그램 수급 현황조차 보지 않았다.2. 10시 이후에 매수함3. 추세를 깨고 내려가는 것을 확인한 즉시 손절하지 않고 물을 탄 점 ▶ 어떻게든 잃지 않으려고 아래에서.. 240719, 22, 23 + 1,499 매매 디톡스를 완료했다. 내일부턴 다시 매매를 진행해보려 한다. 사실 오늘 쪼금 들어가긴 했는데, 왜 이렇게 눈앞에서 얼쩡거리는지 모르겠는 두산에너빌리티에 다시 들어갔다. 19200원 손절로 접근 바이든 사퇴 발표 후에 미국 증시는 다소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테슬라 주가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어떤 결과와 우리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가져본다. 테슬라의 우려점은 - 실적이 좋아서 주가가 오른게 아니라는 것 - 차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주가가 오른게 아니라는 것 - 트럼프 트레이드가 살짝 잠잠해지는 중이라는 것 이를 머스크가 어떤 말로 커버를 칠지 기대가 된다. 테슬라 이펙트로 이차전지 관련주가 자극을 받아 코스닥 지수가 방어 그림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비중이 가장 높.. 240718 - 349,696 욕심에 눈이 먼 사람을 본 적이 있나? yes.욕심에 눈이 멀어 소중한 것을 잃은 사람을 본 적이 있나? yes.예. 그 사람은 거울 속에 멍청하게 서있었습니다. 반성문 시작. 단일 종목. Fucking 두산에너빌리티- 시건방이 하늘을 찔렀다.- 출근길에 운전대를 잡고 폰으로 매매했다.- 그 벌을 달게 받아라.- 그 동안 오늘같은 행태로 잃었던 적이 몇 번이었나? 못해도 두 달간 3번은 넘고, 그 때마다 손실금액도 컸다.- 세상에 존재하는 세 가지 유형 중, "겪고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 나는 해당하는 것이 자명하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저 상황에서 정신차리고 손절은 했다는 것. - 지금부터 멍청한 놈에게 벌을 내리겠습니다.1. 남은 7월 단타 금지2. 출근길 폰으로 매매 절.. 240715 ~ 17 - 494,169 - 334,427 7월 2주차까지는 증시가 좋다는 통계가 많고, 7월 3주차부터는 증시가 휘청이는 통계가 많다. 귀신같이 3주차 시작과 동시에 마이너스다. 이럴 때를 대비한 세컨계좌의 삼전/엔비디아 용돈벌이로 마이너스를 조금 상쇄하면서 멘탈을 지켜본다.. 장이 푹 가라앉은게 느껴진다. 실시간 엔비디아는 120달러로 회귀중이다. 이번에는 '오케이 자리주네 들어가야지~' 느낌이 아니다.. 트럼프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반도체 때리기 효과가 제대로 나오고 있다. 반도체 주는 일단 관망하자. 코스닥 : 기관은 여전히 부지런하게 팔고있고, 외인은 들어오나 싶다가 다시 빠지는 모습이다. 개인의 순매수는 증가하긴 하지만, 과연 저 개인수급이 시장을 올리는데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칠수나 있을까.. 이미..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