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 손익>
+ 928,882
1. 두산에너빌리티
- 오늘의 상승을 보면 9/13에 정리한게 아쉽긴하지만, FOMC에 대한 불안감을 추석연휴 내내 가져가는 것보다는 확실한 수익을 취한 것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 13일 시간외에서 300만원 재진입했기 때문에 FOMO는 없다.
- 실수 매수 건에 대한 손실이 없어서 감사하다.
- 근데 9/12 장종료 직전 상승세는 관찰해볼만한 것 같다.
- 금감원의 철퇴를 맞고, 주가 부양을 해야할 수 밖에 없는 두산에너빌리티 측에서 14시 23분에 꼬롬하게 저런 뉴스를 내면서 물량을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 가능한 낮은 단가에서 물량을 확보해야 하므로, 추가 상승랠리를 쭉 가져가는것은 사측입장에는 불리한 방법이니까, 확 올리지는 못할 것 같다.
- 다만, 갈 듯 말듯 하는 움직임을 주면서 최대한 물량을 가져오기를 원할텐데
- 즉, 주가 하방이 어느정도 막혀있다는 것이다. 설사 가격이 내려간다고 해도, 뿔난 강성개미들의 모든 물량을 가져올 순 없으니까, 주 목적은 최대한 가성비있게 주가를 부양하는 것일거다.
- 내려갈 때마다 꽤 큰 비중으로 매수 진행해도 괜찮을 것 같다. (기회를 줄 것 같지는 않지만)
2. 바이오니아
- 낙주매매 진입
- 장 종료 직후, HIV 인증 획득 뉴스가 뜨면서 시간외 상승이 나오길래 정리했다.
- HIV 관련 뉴스가 뜬 건 좋은 건 맞지만, 과연 그게 돈이 되나?는 질문에 자신있는 yes는 아니라서 전량 정리했다.
- 예상 매수/매도 시점과 들이맞아서 기분좋은 추석 용돈을 먹었다.
- 35,415원이 주요 저항선이었다.
- 7/8에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양봉으로 이 저항선을 깨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짐 (힘이 있구나, 거기다가 제약섹터니까 흐름을 한번 탈 수 있는 동력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함)
- 기준 양봉의 시가인 31,300원을 기준으로 위 아래 일대일 대칭을 잡았을 때, 24,500원 정도가 나오는데 해당 라인은 전저점과 맞닿아 있기도 하여 강한 지지선으로 판단함 (여기서 3차 매수까지 진입하지 않은 점은 결과적으로는 아쉽지만 대견하다)
<시황>
- 금리는 50bp 인하되었다.
- 시장은 코앞에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
- 25bp인하 + 양적 긴축 종료 뉘앙스(양적 완화 뉘앙스)를 바랬는데, 50bp인하만 되었다.
- 파월이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잘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 10월에는 상승랠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쿠팡/엔비디아의 상단밴드 자리에서 소심한 매수를 진행했었다.
- 상단 저항선을 바로 깨고 갈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해 매수했었다.
- 내려오면 2차 매수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예상보다 너무 안내려와서 추가매수는 못하고 출발하게 생겼다.
- 남은 현금을 상승 초입으로 보이는 지금 매수를 할지 많은 고민이 된다.
- 보유 잔고는 짧게 매도하지는 않고, 길게 들고가보려고 한다.
- 오늘 엔비디아의 상승에 힘입어 내일 삼전/하이닉스가 상승세로 돌려줄지 궁금하다.
- 중요한 건 내일 BOJ의 금리인상 여부가 될 것이다.
- 개인적으로 BOJ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 일본의 경제 지표가 좋은 상황도 아니고, 미국이 50bp를 내린 마당에 일본이 추가 금리 인상을 한다면 파월이 어제 열심히 경기침체가 아니라고 해놨는데 증시가 흐르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저절로 나오게 될 것이다.
- 이걸 높으신 분들이 서로 입을 맞춰놓지 않았을리가 없다고 본다.
- 아주 중요한 시점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현재 미국의 눈치를 보지 않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 그래서 오늘 삼전 추가 매수를 진행했다.
- 내 생각과 달리 만약 내일 일본이 금리 인상을 한다면, 그로 인해 증시가 내려간다면 남은 현금을 낮아진 가격에서 기분 좋게 소진할 수 밖에 없겠다.
- 금리 인하와 맞물려 현대차/기아 탈출각이 보이게 되었다. 내일 평단 회복을 해준다면, 현대차는 절반만 매도하고 기다려보자..
<관심종목>
1. LG전자
- 수급이 너무 좋다.
- 데이터센터의 냉각 관련 이슈가 강하게 터질 것 같은데, 지금 자리가 그리 부담스러운 자리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 종목의 크기가 있는 이상 바로 올라갈 확률은 그리 크지 않아보인다.
- 오늘 시가 107,400원 손절 기준으로 잡고 진입 가능할 듯
2. 셀트리온제약
- 금리 인하로 제약/바이오섹터 힘들어옴
- 강한 지지선에 지지받음
- 낙주 + 황금선 돌파 자리
- 내일 시초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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