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 손익>
- 786,059

슬프게도 2거래일 연속 손실이다.
어제보다 손실폭도 많이 크다ㅠ_ㅠ
오늘의 잘한점은 없다.
현대차와 원익QnC를 계획대로 오전 최고점에서 정리하고 나온건 잘했다.
근데.. 정리하고 도망쳐야 할 종목을 근거없이 일단 머리부터 들이밀고 매수했다는 것부터 잘못했다.
하지만.. 오늘도 그런 병신짓을 또 했는데...
<못한 점>
1. 포스코인터내셔널 (- 704,957)
: 6월의 최고병신상
: 멋지게 최고점에 따라붙으셨다. (그것도 비중도 쎄게 ㅁㅊㄴ)
: 그러고는 바닥 확인도 안됐는데, 미쳐가지고 물을 타기 시작했다.
: 반등이 나와주지 않자, 절망하며 잠깐 살짝 반등할 때 손절했다.
: 그야말로 설거지 중독 미친놈
: 목표가 없이 그냥 계속 올려주겠지 라는 멍청한 머리로 매수했다.
: 그 이후에 한번 더 멍청한 단타를 했고,
: 비중을 줄여 황금선매매를 진행했다. 세번정도의 수익을 냈다. 그럼 뭐하나?? 손실은 크고 수익은 모기눈꼽만큼인데
: 무조건적으로 지켜야 할 원칙 > "절대 황금선과 멀어진 상태의 상승추세에서 늦게 올라타지 않는다"
: ”물 탈 때는 급하게 타지말고 바닥 확인하고 행동하기“

: 장 마감 직전에 주가가 흘러내리는데도 매수했는데, 이건 근거가 있다.
: 14:54분까지 프로그램이 4만주 정도의 순매수수량이었는데, 주가가 흘러내리면서 장 마감 때는 15만주, 시간외를 거치고는 19만주 순매수를 했다.
: 주가 하락을 봤을 땐 손절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공부한다는 마인드로 분석 먼저했다.
: 현재 평단가인 68,867원과 그리 먼 가격이 아니었고,
: 일봉상 장대양봉 전후로 꼬리가 긴 짧은 양봉에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컸기 때문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오버나잇을 결심했다.
: 다만, 23년 하반기의 매물 저항이 많아서 올라가는게 쉽지는 않지만 이 정도로 뚫고 올라왔다는 건 그만큼 힘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2주만에 모든 이평선을 다 뚫고 올라왔다)
: 관련 이슈
- 유럽의 전기차 시장 진출 위한 구동모터코어 폴란드 공장 착공 (현기차 전기차 부품 조달을 위함)
- 호주 천연가스전 투자를 통해 증산에 나섬
위의 신사업 관련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중

: 67,100원 이탈하는 모습이 확실시되면 칼손절


2. SKC (- 89,877)
: 어제 분명히 냄새가 난다고 분석하고, 매매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왜 이 종목을 투자하겠다고 마음 먹었는지는 몇만원의 손실 앞에 처참히 무너졌다. 정신머리가 정말 나약한 놈이다.
: 아래 두 글을 보면서 반성하자.
SKC (tistory.com)
SKC
네 마녀의 날. FOMC, CPI 발표일. 이런 것들로 인한 시장 영향을 딱히 크게 느끼지 못한 날. 대형주로 수급이 쏠리면서 오전 극초반 상승을 반납하는 느낌 정도만 들었는데, 15:30분 마감과 동시에 거
seebills.tistory.com
SKC _ 결과
SKC (tistory.com)위 글을 작성한 어제 나는 다짐했다.6/14에는 SKC에 500을 넣고 꼭 먹고 말 것이야.라고. 하지만 보기좋게 털리기만 했다. 알테오젠처럼 안정적으로 쭉쭉 올려주는 그림만을 생각하고
seebills.tistory.com
: 손실볼 때 보더라도, 내 판단을 믿자.
: 이번 손실은 그냥 쫄보 인증이었다.
: 손절라인을 꼭 정하고 진입하자.

<다음 주 전략>
: 보유 종목 외에 추가로 매매는 안하는 걸로 하자.
: 코스닥이 흘러내리는 상황인데, 장을 이기려는 생각은 하지를 말자.
: 현재 비중 높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카페24는 각각의 지지선을 깨고 내려갈 때 100만원씩 분산하여 매수하되, 각 지지선에서 500만원 이상은 매수하지 않는 것으로 한다.
: 두 종목은 손절하지 않고, 시간을 투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