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83) 썸네일형 리스트형 240529 오버나잇 1. 카페24 (+ 180,000): 팔기는 잘 팔았다.전날 매수 금액이 좀 아쉽긴 하지만, 오후장부터 몇 일간 이어져오던 상승 추세가 무너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서 추가 매수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만약 오늘 더 떨어지는 장이었다면 추가매수보다는 관망 선택했을 듯주가 조정 좀 해준다면 비중 많이 싣고 싶은 종목.조정줄 때 23500원에서 재매수 들어감. 2. 두산에너빌리티 (- 60,000): 쫄아서 도망가버린 매매. 하지만 나쁘지 않은 도망이었다.. (정신승리ㅠ)시가가 마이너스로 시작하기도 했고, 윗 매물에 비해서 하방이 뚫린 느낌의 호가창을 보고 손실을 줄이자는 생각으로 탈출했다.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그래도 10만원은 먹었겠지만 10시 이후부터의 하락장을 보면 또 잘 탈출했다는 생각. .. 2. 위스키를 좋아하게 된 나에 대한 고찰 (2) 1. 위스키를 좋아하게 된 나에 대한 고찰 (1) (tistory.com) 1. 위스키를 좋아하게 된 나에 대한 고찰 (1)'이 글을 끝까지 읽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에도 불구하고,'내가 내 생각 정리하려고 쓰는거야' 라는 억지를 부리며 약간은 배설같은 글을 적어본다. 죽기전에 국밥 한 그릇 먹을래?seebills.tistory.com 윗 글에 이어서..나의 욕망에 대해 더 탐구해본다. 어린 시절 디지몬 카드를 가지고 싶었던 이유는 귀하고 좋은 것을 '소유'하고 싶고,친구들에게 자랑하며 '과시'하고 싶고,디지몬 카드게임을 할 때 이기고 싶은 (즉, 재밌게 우월하게 즐기고 싶고) 소유욕, 과시욕, 즐김욕(?) 이었다. 당연한 말을 하기까지 길게도 돌아왔다. 위스키는 소유욕과 즐김욕에 해당하는.. 1. 위스키를 좋아하게 된 나에 대한 고찰 (1) '이 글을 끝까지 읽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라는 자문에도 불구하고, '그냥 내 생각 정리하려고 쓰는건데?' 라는 합리화로 포장된 똥글을 싸봅니다. 죽기전에 국밥 한 그릇 먹을래? 아니면 로얄살루트 38년 반 병 먹을래? 라는 질문에 1년전의 나였다면 일절의 고민없이 '국밥'이라고 단호히 답했겠지만 일주일에 위스키를 마시는 횟수 상한선을 정하고, 늘 상한선을 넘게된 지금은 다르다. * 국밥 = 돼지국밥 각각의 금액은 둘째치고, 나와 동갑인 로얄살룻 32년도 아닌 38년 형님이 선택지에 있다면 사실은 국밥에게 미안한 선택을 할 것이 자명하다. (부산국 출신의 32세 군필 남성인 나의 소울 푸드는 국밥이다) 근데 객관적으로 맛과 필요만 딱 따지고 봤을 때, 위스키가 국밥보다 맛있고 또 꼭 필요하나?..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