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 손익>
+ 17,911
오늘은 슬프게도 본업이 바빠서 매매를 못했다.
<잘한 점>
1. 매매 여건이 나지 않을 때 매매를 내려놓은 점
: 바쁜 와중에 SKC, SK스퀘어 매매를 할 수도 있었지만, 참았다.
: 잘하면 뇌동매매 했을 확률이 높아보였다.
: 알테오젠도 전고 돌파 후 3거래일부터는 거르는게 맞았다.
2. SK스퀘어 & SKC
: 원래 오늘의 주요 관심종목은 SKC보다는 SK스퀘어가 우선이었다.
: 근데, 유리기판 관련주로 등록해놓고 지켜보던 SKC가 같이 움직이는 것을 봤다.
: 특이한 점은 SK스퀘어의 움직임을 SKC가 따라가는 것 같은 흐름이었다. (9시 15분쯤까지)
: SK스퀘어의 일봉 자리가 알테오젠의 신고가 돌파 자리와 매우 흡사했고, 힘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이건 쭉 가겠다고 생각했었다.
: 근데, 프로그램 순매수 현황을 보니 매도세였다. 곧바로 SK스퀘어에 관심을 거두고 SKC의 수급현황을 보니, 프로그램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었다.
: 역시는 역시 9시 20분 이후, SK스퀘어는 급락이 일어나며 개미 털기 또는 물량 설거지가 진행되었다.
: 프로그램 순매수 및 외인/기관 순매수세였던 SKC는 10시 반까지 상승하다가 첫 번째 지지라인이었던 167,500원에서 지지받으며 마감했다. (내일 167,500원 부근에서 1차 매수 가능 / 159,600원 부근에서 2차 매수 가능)
: SKC는 비록 매우 소액이었지만, 종목 선택을 잘 했다는 점이 좋았다.
: 일봉 자리 좋고, 프로그램/외인/기관 수급 좋고, 거래대금 좋고, 재료 좋고...
확인할 수 있는 건 다 좋은 것으로 확인했는데, 비중 실으면서 매매하지 않은 건 바빴다지만 좀 아쉽긴하다.
: 하지만, SKC의 호가창이 너무 변동성이 커서 무서워서 못 들어간 것도 있다.
호가 변동성이 어마무시하다. 여기가 저점인가? 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다시 올라가고, 탈까? 하면 내려가있다.
: 지나고보니 영상의 10시 30분쯤에는 지나고나서 보니 이미 오를대로 오른 상황같은데, 당시에는 그걸 어떤 식으로 판단해야할 지 모르겠다. 오늘처럼 바쁘지 않았다면 이 때 매수했을지도 모른다.
: 일단 이렇게 호가에 물량이 받쳐주지 않아 호가를 몇 개씩 씹어먹으면서 주포가 장난치기 좋은 종목은 손을 안 대는게 제일 좋다.
: 그래도 나도 모르게 매수하는 날이 있을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a. 10시 이후에는 매수 금지
b. 거래량이 터지면서 상승했을 때, 다음 하락봉에서 매수할 것
이 때, 최저점에서 한 번의 매수로 잡겠다는 생각은 버리기
투입 금액 결정 후, 2-3번 분할 매수하기
c. 손절 확실하게
이번 주의 분위기가 생각보다 안좋다.
확실한 종목이 아니면 매매 지양하고,
6/13 FOMC 발표 전까지는 몸을 사려서 지키는 투자를 해야 할 듯..
이번 달은 수익 목표 달성했으니, 급할 거 없이
스윙주에 좀 더 힘을 실어서 낙폭을 주면 모아가는 전략으로 진행하자.
